삼성전자 반도체 3분기 영업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깜짝 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3분기 만에 반등의 시작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반도체 현장의 목소리는 어떤지 한번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반도체 반등 시작 - 뉴스 1)
1. 생산 현장
지난 8월 반도체 불황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포스팅드린 적이 있지만 2달이 채 안 되는 시점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최악의 생산량을 보이던 8월과 다르게 점차 반도체 생산량은 회복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상반기에 이익회복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영업이익이 계속 회복세를 나타낼 것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반도체 생산량만큼은 바닥을 찍은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최측근에 따르면 지난 7~8월의 생산량은 근 10년 내에 보기 힘들었던 최악의 생산량이었다고 입을 모으는 것을 보면 생산량 증가가 반도체 산업 부진 탈출의 신호로 보아도 무방해 보입니다.
2. 24년 전망
뉴스에서도 접하셨겠지만 현재 메모리 반도체는 AI 산업의 핵심인 HBM 메모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직 포션이 크진 않지만 미래를 책임질 만한 먹거리기에 우리나라 대기업의 역량이 대규모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미 최악의 부진은 바닥을 찍은 상태이고 AI 산업은 앞으로 계속 커나갈 것을 예상해 본다면 24년 메모리 산업의 전망은 희망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AI에 대한 각종 규제 및 큰 비용이 들어간다는 의견으로 내년 하락세를 맡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 AI 내년 찬바람 맞을 것 - 연합뉴스 ) 장기적으로 본다면 우상향 하는 산업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HBM 시장은 커질 예정이지만 삼성전자의 엔디비아 공급에 대한 차질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어 우리나라 두 기업의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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