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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 학군지 순위와 학군지 부동산 상승 영향성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은 총재의 입시제도 소신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 학군지는 어느 곳이 있는지 아파트 시세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한은이 제시한 지역별 비례선발제의에 대한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1. 서울 강남구 대치동
- 휘문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로, 강남 학군의 대표적인 명문고. 2023년 의대 126명, 치대 27명을 배출하며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 강력한 사교육 인프라와 높은 진학률로 유명합니다.
- 단대부고: 자율형 공립고로, 의·치대 진학률이 높고 다양한 과학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 대표 아파트: 은마아파트, 대치동 미도아파트. 두 단지는 대치동 학군과 가까워 높은 인기를 자랑합니다. 은마아파트는 전고점 회복이 되지는 않았지만 최저점대비 7억이 올라 3년 만에 전고점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미도아파트는 전고점을 넘은 상태입니다.
2. 서울 양천구 목동
- 중산고: 자율형 사립고로 의대 진학률이 꾸준히 높은 학교. 목동 학군의 대표 학교 중 하나입니다.
- 목동고: 목동 학군의 일반고 중 의·치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입니다.
- 대표 아파트: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는 목동 학군의 핵심으로 교육 인프라와 학원가에 인접해 있습니다. 대표단지인 7, 8단지 27~29평형은 전고점을 넘었습니다.
3. 서울 노원구 중계동
- 상계고: 일반고임에도 높은 의대 진학률을 보이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좋은 성과를 내는 학교
- 중계고: 노원구 학군지의 대표적인 학교로, 의·치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합니다.
- 대표 아파트: 중계동 라이프청구신동아 아파트, 중계동 청구아파트. 중계동 학원가에 인접해 있으며 학군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중계동 아파트 (31~41평)는 아직 고점회복은 되지 않았지만 고점대비 90% 수준까지 회복되었습니다.
4. 서울 서초구 반포동
- 서울고: 서울 서초구의 명문고로 의대 합격률이 높으며,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하는 일반고
- 대표 아파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 자이. 반포동은 서초구의 대표적인 학군지로, 주요 학원가와 인접해 있습니다. 24년 9월 전고점은 넘은 상태입니다.
5. 대구 수성구
- 경신고: 일반고로서도 의대 진학률이 매우 높으며, 2023년 의대 73명 합격
- 대륜고: 경신고와 함께 수성구 학군을 대표하는 일반고로, 2023년 의대 40명 합격
- 대표 아파트: 힐스테이트 범어, 범어 SK 뷰. 수성구는 대구의 대표적인 교육 중심지로 아파트 단지들이 학군지와 가깝습니다. 전고점을 회복한 단지, 못한 단지가 상존하고 있는데 신축 위주로 전고점 회복속도가 빠릅니다.
6. 경기 성남시 분당구
- 낙생고: 자율형 사립고로 분당 학군에서 의·치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입니다.
- 서현고: 분당구의 일반고 중에서도 의대 진학에 강세를 보이는 학교입니다.
- 대표 아파트: 서현동 효자촌 현대아파트, 판교 백현마을. 분당 학군과 학원가에 인접한 대표 단지들입니다. 대부분 전고점 회복되었습니다.
7. 부산 해운대구
- 해운대고: 부산의 명문고로 의·치대 진학률이 높으며, 2023년 다수의 의대 합격자를 배출 중입니다.
- 대표 아파트: 해운대 엘시티, 해운대 센텀파크. 해운대 학군과 가까우며 교육 및 생활 편의성이 우수합니다. 지방의 경우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8. 경기 안양시 평촌
- 평촌고: 평촌 학군에서 의·치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입니다.
- 대표 아파트: 평촌 학원가와 가까운 단지로 학군 수요가 많습니다. 목련우성을 포함한 거의 모든 단지가 전고점 회복은 되지 않았습니다.
9. 경기 광명시
- 광명북고: 최근 의·치대 진학률이 상승한 학군으로, 광명의 대표적인 일반고입니다.
- 대표 아파트: 광명 철산래미안자이, 롯데캐슬 앤 SK VIEW 클래스티지는 광명 학군의 중심에 위치해 높은 학군 수가 있습니다. 전고점 회복은 안되었습니다.
10. 광주 남구
- 동신고: 광주에서 의대 진학자가 많은 고등학교로, 남구의 대표적인 명문고
- 대표 아파트: 남구 봉선동 포스코더샵, 봉선동 제일풍경채엘리트파크. 광주 남구 학군과 인접해 있으며 교육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전고점 회복은 아직입니다.
정리
한은에서는 서울 상위권 대학의 입학 정원 지역 할당제를 제한했는데 이유는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 초과수요로 인해 강남 부동산 집값이 계속 상승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서울 부동산 집값이 강남 중심으로 상승하니 학군지와 연관을 지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노원을 비롯한 경기, 지방 학군지도 상승이 꽤 되었어야 부동산과 학군지의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서울 주요 입지 부동산 가격이 오른 이유가 단지 학군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 대학의 입학 정원 지역 할당제가 과연 부동산 가격을 내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역별 비례선발제의는 농어촌 전형의 확대개념으로 어느 정도 교육열 분산의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남 아파트 집값 상승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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