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의 종류

부동산 공매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공매가 있고 어디서 진행하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1. 압류재산 공매

세금 체납으로 인한 압류재산을 캠코(한국 자산관리공사)를 통해서 공매로 처분하게 되는데 부동산, 유체동산, 자동차 등 다양한 자산이 해당되게 됩니다. 온비드라는 웹사이트에서 공매 건에 대한 검색 및 입찰 등이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www.onbid.co.kr)

2. 국가 재산 처분 공매

국방부, 수자원공사, 한전 등 다양한 국유재산 처분이 필요할 시 캠코에 의뢰를 하여 공매로 매각, 임대 처분하게 됩니다. 국유재산이기에 임차인이 있거나 거주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명도가 필요 없으며 우체국, 경찰서 등도 매물에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물건 위치도 인구가 많은 요지에 있을 가능성이 커서 매력적인 자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신탁 공매

신탁이란 대부분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레버리지에 한계가 있을 경우 근저당권을 통한 대출보다 높은 대출을 받기 위해 신탁회사에 소유권을 위임하고 부동산에 대한 사용수익만 받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계약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신탁회사에 부동산을 위탁한 개인의 체납 등..) 신탁회사는 담보물건을 신탁 공매로 처분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은 각 신탁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KB 부동산 신탁, 한국 토지신탁, 대한 토지신탁, 아시아 신탁 등 대표적입니다. 

4. 예보 공매

저축은행 파산 시 해당 부동산은 예보 공매로 나오게 되는데 예보 공매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 매물이 거의 없어 분기에 한번 정도 확인해 보는 것이 적당합니다. (www.kdic.or.kr)

5. 세관공매

세관 위법 물품들이 압류되며 세관공매를 통해 매각 처리됩니다.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주요 서비스 > 공매공고를 통해 물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ustom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