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 주택 부동산 경매의 장점

금리 인상 및 부동산 가격 하락과 더불어 경매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수익을 내고 있으며 다가구 부동산도 그중 한 종류입니다. 주거용 부동산중 다가구의 장점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1. 주택수

가장 큰 장점은 주택 하나당 여러 가구가 임차하고 있는 부동산이라는 점입니다. 다세대(빌라 등..)와 달리 다가구 주택은 하나의 주택에 여러 가구가 임차하고 있어 개인투자자가 최소의 주택수로 많은 세대의 임대료를 확보할 수 있는 부동산입니다.

2. 다수의 임차인

소유자는 주택 하나를 소유하면서 임차는 최대 19세대까지 가능하여 다소 적은 금액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소액 임차인인 경우가 많아 소액임차인의 보호를 우선하는 경매에서 임차인들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많고 그만큼 명도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물론 명도를 해야 하는 세대가 많아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낙찰로 임차인을 다수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3. 세금

다가구 주택의 월세는 비과세이기에 세금 절세 측면에서 매우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로서 임대를 통한 월세로 인해 총소득이 늘어나 세금이 중과되어 배(수익)보다 배꼽(세금)이 큰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다가구 주택의 경우 월세 비과세로 세팅이 가능하여 이런 점에서 자유롭습니다.

4. 감정평가 어려움

 감정평가가 어렵다는 것은 단점으로 느껴지실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입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찰 경쟁률이 낮고 다른 주거용 부동산 대비 낙찰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확한 시세 파악이 가능하다면 적은 금액으로 좋은 다가구 물건을 낙찰받을 기회가 많을 것입니다.

5. 단점 및 정리

물론 다가구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시세 파악이 어렵기에 매매가 아파트 대비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다가구 주택은 대부분은 교통, 학군 등 좋은 위치에 자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매물도 아파트와 빌라 대비 매우 적으며 매우 오래된 주택이 많기에 선뜻 입찰하기가 어려운 부동산입니다.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더욱 많은 부동산이기에 한번 즈음 도전해 보고 매매 수익과 원활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부동산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